양산시 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민석)는 지난 15일 관내 사회단체 및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면 석산근린공원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석산근린공원 및 아파트 인근 도로 및 소공원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 및 각종 불법광고물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쳤으며, 참여자 전원에게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돼 가족단위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한 참여자는 “자녀들과 함께 하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봉사정신을 기르며 우리 주변 환경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며 우리 마을은 우리가 가꾸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민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짝수달 세 번째 토요일마다 동면 주민들과 함께 관내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여 환경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주민이 주도하여 지역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근 면장은 “지난달 도로미관 개선을 위한 석산 해강아파트 앞 화단 조성 활동과 오늘 환경정화활동 등 무더운 날씨에도 솔선수범하여 주민자치위원회가 동면을 하나로 엮는 구심점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종일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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