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및 다문화동아리‘썬앤문’넌버벌 국악퍼포먼스‘환상적 가족 추억 탑’쌓기

대구효목초등학교(교장 엄기웅)는 지난 15일(토) 오후 2시, 6시 두 차례에 걸쳐 75명의 가족들이 효목 온기교육을 위한 다품 인성 휴 마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환상적 가족 추억탑 쌓기 박칼린이 추천하는 썬앤문 넌버벌 국악 퍼포먼스‘ 공연을 관람하며 가족들과 함께 오고무의 박진감 넘치는 무대에 환호하며 가족관계증진의 시간을 즐겼다.

특히 본교는 국악동아리 학생들은 지난해 전국 청소년관현악제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국악 꿈나무중에는 전국적으로 명성이 드높은 동아리로 국악퍼포먼스 공연 관람시 그 누구보다 몰입하였고 배우들이 청중과 호흡할 때는 자신들의 연주 추억을 떠올리며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어 공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다문화동아리 가족들 역시 매혹적인 국악퍼포먼스와 뉴미디어 아트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국경과 언어 장벽을 넘어선 단순한 차원 이상의 4차 산업 혁명 문화의 융․복합 공연 문화에 감탄했다.

또한 3차원 홀로그램의 화려함과 국악기의 솔로와 군무, 가요와 민요, 현악과 타악의 오묘한 조화는 물론 자연의 신비로움을 애절한 선율과 몸짓으로 표현하며 감성을 자극하자 무대를 향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며 벅찬 감격으로 "국악이 이토록 매력있는 것인지 처음 알았다"며 울먹였다.

참가자 중 국악동아리에서 잠시 아쟁을 배우다 중단했던 3학년 김건우 학생은 공연 관람 후 자신의 일기장에 “부채로 새가 날아가는 소리를 내는 것이 인상적이었고 특히 마지막 오고무 공연 때는 6명의 배우들이 협력하여 단 한명도 틀리지 않고 박진감 넘치는 연주를 하는 것을 보니 저절로 에너지가 몸에서 나오는 것아 기분이 너무 좋아 중단했던 아쟁을 다시 배우고 싶은 생각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진로를 다시 발견하는 계기가 된 소감을 진솔하게 밝혀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 지평을 열어준 뜻깊은 행사로 평가 받았다.

엄기웅 교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국악퍼포먼스 예술공연 관람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새로운 문화 융․복합 진로체험은 물론 가족들의 문화예술적 안목과 가족관계증진 의지가 더욱 높아져 본교의 특색사업인 온기교육을 위한 다품 인성 휴 마트 실천 목적이 충분히 달성되어 학교와 이웃과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자녀교육에 더욱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품 인성 휴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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