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현대청운고등학교(교장 허석도)는 ‘배움 나눔의 날’ 행사를 지난 8월31일(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6차시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현대청운고등학교 학생들이 울산 지역 중학생들과 멘토링을 통해 상호 성장을 도모하고 상호 간 멘토링 과정에서 나눔의 체험을 통하여 협력과 배려의 덕목을 배워나가자는 취지로 시작된 행사이며, 올해로 4회를 맞이하고 있다.

현대청운고등학교에 따르면 올해는 토요일 오후를 활용하여 총 6차시로 계획하였으며, 1차시 당 100분 동안 조별로 활동이 이루어지고, 멘토 희망자 150명(현대청운고등학교 1학년)과 멘티로 참여를 희망한 울산 지역 중학교 37개교의 2학년 학생 4~6명이 한 조가 되어 총 56개조가 활동을 하도록 계획되어 있다.

활동 주제는 기본적으로 멘토 학생이 정하여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준비하되, 멘티들의 희망사항을 반영하여 유연하게 활동을 계획하고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청운고등학교 여러 교실에서 소그룹으로 편성된 각 조별로 활동을 진행한다. 매시간 활동이 끝난 후 멘토 학생들은 ‘배움 나눔의 날’ 활동 결과 보고서를, 멘티 학생들은 참가 보고서를 제출하여 실질적으로 상호간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중학생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서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걸음을 한 발 더 내딛고자 한다고”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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