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과 함께한 잊을 수 없는 수학여행

상주 낙서초등학교(교장 김해숙)는 지난 10월 1일(화)~10월 2일(수) 1박 2일간 가을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그리고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겨레의 얼을 되새길 수 있는 천안 독립기념관을 다녀왔다.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사제동행으로 사파리 투어와 다양한 어트랙션 탑승, 할로윈축제 관람을 하고 한국민속촌에서는 우리 조상들이 살던 집과 생활모습을 살펴보고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웠다.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찾아간 독립기념관에서는 우리 겨레의 뿌리, 시련, 함성 나라 되찾기 등 테마별로 전시된 전시관을 학생들이 보고 듣고 만지면서 겨레의 얼을 배웠고, 함께 하는 독립운동 체험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고마움과 나라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번 가을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겨레의 정신을 배운 즐겁고도 의미가 넘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한편, 낙서초등학교는 지난 9월 30일(월) ~ 10월 2일(수) 2박 3일 간 6학년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제주 10경 중 으뜸인 성산일출봉을 관광하고, 중문관광단지를 둘러보며 다이나믹 메이즈, 박물관은 살아있다 등 체험을 위주로 한 활동들이 주를 이루었다.

태풍 미탁의 북상으로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긴 했지만 아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수학여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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