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10월 19일과 25일 화명생태공원에서 펼쳐지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행사를 앞두고 10월 14일 화명생태공원 일대에서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일제대청소에는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 주민 등 300여 명에 이르는 대규모의 인원이 참여하였으며, 3개조로 나누어 생태공원 진입로 3곳에서 살수차를 동원해 지난 태풍으로 남겨진 오물을 깨끗이 씻어내는 물청소를 실시했다.

 

일제대청소 참여자들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먼지로 뒤덮인 지저분한 보행로를 깨끗이 씻어냈다.

 

화명생태공원 일대는 갈맷길 트레킹 코스와 인라인 스케이트장, 축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평소에도 지역 주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장소이다. 특히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에서 메인 행사인 ‘K-POP 콘서트’(19일)와 ‘패밀리파크 콘서트’(25일)가 화명생태공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북구의 자랑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정명희 구청장은 “구슬땀을 흘리면서 행사장 구석구석을 청소하시는 구민들을 뵈면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열망을 온몸으로 느꼈다”면서 “우리 구가 최대의 한류문화축제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개최를 계기로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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