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청소년 건강리더는 16일 매곡고등학교에서 청소년 건강생활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청소년 건강리더는 북구보건소의 지원으로 활동하는 청소년 건강봉사단으로, 올해는 매곡고와 달천고, 화봉고 3개교의 교내 동아리팀 62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습관과 실천에 대해 고민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진행한 청소년 건강 생활 릴레이 캠페인은 '아침밥먹기', '가공식품 줄이기'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건강다짐 메모장'을 홍보물로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건강다짐 메모장'은 사전조사 결과 나타난 아침 결식의 주된 요인인 늦은 기상시간을 해결하기 위해 계획적인 하루를 보내자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 졌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건강리더는 또래 친구들에게 건강 조언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생활 실천을 어려운 과제가 아니라 또래와의 즐거운 일상으로 생각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소년 건강리더는 오는 30일까지 달천고와 화봉고에서도 건강생활 릴레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김종일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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