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와 경산경찰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교통사고 예방 및 사망자 수 감축을 위한 ‘경산시 교통안전협의체 전체협의회’를 개최했다.

 

‘경산시 교통안전협의체‘는 범정부 차원의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자살예방, 교통안전, 산업안전)의 한 분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 절반 줄이기 목표에 부응하기 위하여 민․관․경 및 교통 전문가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의견 수렴 및 해결방안을 모색 경산시 지역특성에 맞는 교통안전정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청, 경찰서, 소방서, 도로교통공단,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10개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협의체”의 추진방향과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열띤 논의를 했다.

 

앞으로 ‘경산시 교통안전협의체’에서는 보행자․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보행자 우선 교통 체계로 개편하는 등의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교육 및 단속, 캠페인 활동을 통해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통안전대책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민․관․경이 서로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고귀한 생명을 지키는 데 다 함께 노력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하는 안전도시 경산을 함께 만들자.”라고 당부했다.

 

김봉식 경산경찰서장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기관․단체 간 많은 지원과 협업으로 교통사고로부터 경산시민 한 생명이더라도 더 살리고 안전한 경산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병택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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