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17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9~10월 실적 추진 상황 보고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및 다가오는 겨울철 산타클로스 행복배달 사업,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 건 등 3가지 안건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첫 번째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가구에 대해 안락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 전에 집수리에 필요한 예산과 봉사 인력을 파악하여 연계·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두 번째로 아동의 동심을 자극해 요즘 잊고 지내기 쉬운 크리스마스를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아동에게 전달할 선물, 방문 일정 등 산타클로스 행복배달사업 추진을 논의했다.

 

세 번째로는 다가오는 동절기에 대비하여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함으로써 다같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를 마무리 하면서 손재호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든든한 울타리이자 버팀목인 만큼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을 베풀 것을 약속했다.

 

신영수 거창읍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바쁘신 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위원으로써의 역할을 다해주고 있는데 대하여 감사드리고 공공의 힘만으로는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민·관이 협력하여 좀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드는데 다 같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일 기자 news2769@naver.com

저작권자 © 영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