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21일 오후 4시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백년대계 장산 제모습찾기 심포지엄’을 연다.

구는 5월부터 추진한‘백년대계 장산 제모습찾기 용역’의 중간 결과물을 주민과 공유하고, 장산 보존 방안에 대한 전문가,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1부에서는 ‘장산 산지공원의 실태와 관리방안’에 대해 최송현 교수(부산대 조경학과)가 강의한다.

또 ‘장산 구립공원 지정계획안’에 대해 김재화 (주)길평 상무이사가,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을 통한 자연자산 공유화’에 대해 이재창 무등산공유화재단 본부장이 강연한다.

2부에서는 김동필 교수(부산대 조경학과)를 좌장으로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김상수 해운대구의원, 김좌관 교수(부산카톨릭대 환경공학과), 김해창 교수(경성대 환경공학과), 양건석 교수(동아대 조경학과), 이성근 부산그린트러스트 상임이사, 여운상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주승철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이 토론에 나선다.
참석 주민과의 질의, 응답 순서도 이어진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해운대의 진산이자 자랑인 장산을 주민들이 더욱 사랑하고 아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전문가와 함께 소통하면서 발전적인 장산의 미래상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news2769@naver.com
저작권자 © 영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