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의 화합 한마당 축제인 연제구민 체육대회가 10월 20일 연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연제구 체육회가 주관하고 연제구가 후원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12개동 선수단을 비롯해 구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승부를 펼친다.

 

대회 시작에 앞서 오전 9시부터는 경쾌한 음악과 함께 고적대 행진이 이어지고 개회식은 오전 10시에 열려 12개동 대표 선수단들이 함께 입장하며 선전을 다짐하게 된다.

 

개회식 후에는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몸풀기 체조, 합동 응원전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달군 후 본 경기에 들어간다.

 

체육경기는 동별 승부뿐만 아니라 전체를 3개동씩 청팀, 백팀, 홍팀, 황팀 4개 팀으로 나누어 서로 어울려 응원하는 화합의 장으로 열릴 예정이다.

 

본격적인 체육대회는 에드벌룬 공 굴리기를 시작으로 협력 공 튀기기, 색판 뒤집기,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등 6개 종목이며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팀의 명예를 걸고 열띤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최고 인기종목인 800m 계주는 연령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대회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줄다리기와 단체줄넘기도 구민들의 협동심과 단결력을 통해 하나된 힘을 보여주며 최강팀을 가린다.

 

마지막 축하공연과 폐회 선언으로 공식행사가 끝나면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종합 우승한 동은 우승기,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만 원이, 준우승은 트로피와 상금 30만 원, 장려상은 트로피와 상금 20만 원이 주어진다.

 

그 밖에도 경기 성적에 관계없이 단합된 모습으로 열심히 응원하고 경기 규칙을 잘 지킨 9개동에게는 응원상, 화합상, 질서상 수상과 함께 2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21만 구민이 하나 되는 날! 일상에서 벗어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뜨거운 열전의 순간을 즐겨보자!




김종일 기자 news2769@naver.com

저작권자 © 영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