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키스비전프로그램 참여 학생 학부모로 구성된 키스비전 14기 학부모회(회장 강기숙)에서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18일 군수실을 방문한 강기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사)함양군장학회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키스비전프로그램’은 관내 중학생 대상 미국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안의면 출신 재미 실업가 장용진(Kiss社 대표) 사장의 후원으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고 있는 글로벌 인재 육성 우수 시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14기 연수단 23명 학생들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미국 동부지역(워싱턴, 뉴욕, 보스톤 등) 연수를 다녀온 바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회원들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노력하는 장용진 사장님과 함양군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인재 육성 혜택이 돌아갔으면 바람에 장학금을 내 놓게 되었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서춘수 이사장은 “이렇게 고향 후학들에게 진심어린 애정을 가져 주신데 대해 감사를 전하며, 보다 건실한 장학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종일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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