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산양읍 학림, 욕지면 노대 등 18개 보건진료소 권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치매예방교실은 만60세 이상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경로당, 진료소 등에서 지역실정에 맞게 진행하였으며, 상반기는 4월부터 6월까지, 하반기는 8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기로 운영하였다.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체조, 두근두근 뇌운동, 치매예방수칙, 공예활동, 교구, 퍼즐 등 어르신들의 인지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치매예방교실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섬 지역에서도 치매예방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을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도서지역을 포함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불평등을 해소하고 고령화로 인하여 증가하고 있는 치매의 조기발견 및 관리를 위해 치매예방사업 대상과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일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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