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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을 기념해 13일 조현명 부시장, 안주생 동부보훈지청장과 3.1동지회 김해지회장인 이광희 시의원이 독립유공자 가구를 찾아가 명패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조 지사는 1919년 4월 12일 당시 김해군 장유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해 활동하다 체포됐으며 정부는 이 같은 공훈을 기려 2019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이번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는 관내 국가유공자 총 3772명에 대2019년부터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올해는 독립유공자, 민주유공자, 6.25참전 유공자 등 1261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월남참전유공자, 2021년에는 국가유공자 수권 유족에 대해 명패를 부착한다.
조 부시장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자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에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일 기자 news276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