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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 2019/03/16  영남신문
정윤희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은막의 스타

당대 최고의 미녀배우이자 한국이 사랑한 여배우!

 

정윤희는 1954년 경남 통영 출신이며, 본관은 나주(羅州)이다. 어릴 때 부산 당감동으로 이사를 가서 그 곳에서 당감초등학교, 혜화여자중학교, 부산 혜화여고를 졸업했다.

 

정윤희는 어릴 때부터 예쁜 얼굴이었는데 정윤희와 유년기를 보낸 친구의 회고에 의하면

당시 정윤희는 키는 작았지만 유난히 작은 얼굴과 약간 까무잡잡하고 탄력 넘치는 고운 피부를 지녔고, 인형처럼 예쁜 얼굴에 유난히 큰 눈과 앵두같은 입술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정윤희의 어릴 때 꿈은 피아니스트였는데, 음대 대학 응시를 했지만 떨어졌다. 이어 미술로 전공을 바꾸고 서울에서 지내다 배우로 장래희망을 바꾼다. 배우의 꿈을 안고 그녀가 첫 번째로 응시한 영화는 1974년 최고 흥행 영화로 유명한 별들의 고향이었다.

 

하지만 배우 경험이 없었던 정윤희였기에 여주인공 심사에서 탈락하게 된다. 1974년에는 바보들의 행진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데뷔할 예정이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영화 출연이 무산되고 만다.

 

이어 정윤희는 부모님을 설득하고 노력 끝에 197521살에 영화 욕망으로 데뷔한 후 곧바로 인형 같은 외모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으며, 김지미, 윤정희가 거쳐 간 청춘극장의 주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리고 동시기에 해태제과의 전속모델이 다른 사건에 휘말리며 계약을 파기 당했는데 정윤희가 이 해태제과의 모델 자리를 차지하며 그녀의 얼굴이 더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었다.

 

또한 정윤희는 청춘극장으로 대중들에게 주목을 받은 것뿐만이 아니라 당시 거대 방송사였던 동양방송과 전속 계약을 맺어 활약을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후 정윤희는 동양방송의 인기프로그램인 쇼쇼쇼의 2MC를 맡아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후 그녀는 목마와 숙녀’ ‘가을비 우산 속에등에 출연하여 단군 이래 최고의 미녀라는 찬사를 받으며 당대 최고 미녀스타로서 1970년대 장미희, 유지인과 더불어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열었다.

 

그리고 마침내 1977년 장미희와 함께 주연을 맡은 드라마 청실홍실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정윤희는 스타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청실홍실에서 정윤희는 부잣집 여대생역을 맡아서 여주인공 장미희와 삼각관계를 이루는데 드라마에 나온 정윤희의 세련된 외모가 주목받으면서 그 해에 가장 예쁜 연예인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정윤희는 1980년 영화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로 제19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으며, 특히 1981년에 프리랜서 선언을 하며 동양방송을 이은 KBS에서 MBC로 정윤희가 드라마 출연 범위를 넓힌 일은, 그때까지 공고히 유지되고 있던 방송사 전속 탤런트 제도가 붕괴되는 시초가 되기도 했다.

 

1982년 영화 '앵무새는 몸으로 울었다'로 제18회 백상예술대상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정윤희는 세련된 도시 여성이면 대한민국 최고의 세련미를 토속적인 작품에서는 누구도 따라오기 힘든 백치미를 선보였다.

 

꽃순이를 아시나요에서는 한국의 마릴린 먼로 같은 섹시 아이콘으로 등극하게 된다.

 

일본에서 달력 모델과 초콜릿 광고를 찍는 등 아시아의 연인으로 부상했다.

 

그녀는 한국 영화 역사상 최고의 미인으로 꼽혔고, 대중은 그녀를 고전미와 청순미를 두루 갖춘 미인으로 평가했다.그 당시 포토샵도 없고 사진 기술도 안 좋고 카메라렌즈도 안 좋던 시절에 대한민국 만인의 연인 희대의 미인 정윤희의 동그란 얼굴이 더 인상적 인건 어느 각도에서 촬영해도 '영상미 No 1' 이라는 매력이다.

 

배우로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정윤희는 장안의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사랑하는 사람아를 끝으로 1984년 당시 건설업체를 운영하던 조규영 씨와 결혼 후 돌연 은퇴를 한다. 그녀는 결혼과 동시에 일체의 노출을 끊은 채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고 있다.

 

서구적인 현대미와 섬처녀 같은 백치미가 공존하는 미모. 과시를 부리지 않으면서도 말을 하지 않으면서도 미모가 살아있는 느낌! 오늘날 성형이 심한 대한민국 미녀들이 본 받아야 할 점이 아닌가 싶다.

 

2013년 나이 60이 된 정윤희의 근황이 포착되었는데 다른 배우들처럼 명품으로 치장하거나 멋을 내는 것과는 달리 수수한 옷차림으로 입고 다닌다고 한다.

 

은막을 떠난 이후 별다른 잡음 없이 평범한 사회인으로서 살아가는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김병택 대표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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