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구시민주간 <시민DIY콘서트> 시민 주인공 공개모집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영석)은 대구시민주간(2. 21~2. 28)에 대구시민의 예술성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함께할 흥과 끼가 넘치는 대구시민 또는 단체를 모집한다.
 
지난 12월 대구의 역사․문화․정체성을 표상하는 새로운 ‘대구시민의 날’이 시민 투표에 의해 2월 21일(금)로 변경되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국채보상운동 발의날과 동일한 이 날은 올해부터 대구시민의 날로 제정되었다.


1907년 대구에서 시작하여 전국으로 확산된 세계최초 시민주도 경제수호운동의 등재날과 1907년 위대한 대구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시민이 직접 뽑은 대구시민의 날은 역사와 정체성을 더해 더욱 의미 있는 날이다. 이러한 대구시민의 날인 2월 21일(금)부터 2월 28일(금)은 으로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범시민 참여행사로 시민주도형 축제들로 가득 메우고자 한다.


특히, 흥과 끼가 넘치는 대구시민의 예술성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로 (재)대구문화재단에서는 를 운영한다. 시민주간 전일동안 동성로 상설야외무대 및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예술의 전 분야(음악, 연극, 뮤지컬, 마임, 클래식, 재즈, 가창(歌唱), 국악, 댄스, 연극, 뮤지컬 등)로 동호회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 또는 전문예술단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안전상의 문제로 참여인원은 최대 20명으로 제한된다.


참여신청은 대구문화재단 누리집(www.dgfc.or.kr)공지사항에 있는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1월 13일(월)부터 1월 20일(월) 18시까지 이메일(daegu1004@dgfc.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제출 시 소속단체(또는 동아리)의 3분정도 분량의 공연활동 영상을 필수로 제출하여야 한다.


대구문화재단 박영석 대표이사는 “새로운 시민의 날과 함께 이번 대구시민주간은 ‘대구시민’이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는 대구시민들이 직접 구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호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흥과 끼가 넘치는 대구시민의 예술성 발휘와 더불어 예술로 소통하는 분위기로 가득 메워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여자들은 소정의 사례비와 야외공연에 필요한 장비일체를 무료로 지원 받는다. 1단체 당 20분의 공연으로 최대 2회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대구시민주간 운영대행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 중에 있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재단 누리집(www.dgfc.or.kr)사업공고․입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문의 : 대구문화재단 시민문화팀(053-430-1221)




김병택 기자  news2769@naver.com

저작권자 © 영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