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면 읍승격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태원)가 읍 승격을 위한 주민서명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 삼남면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캠페인과 주민설명회 등 세부추진일정을 확정했다.

 

11시부터는 3개조로 나누어 유동인구가 많은 KTX역, 삼남농협 하나로마트, 메가마트(삼남면 소재) 3군데에서 읍 승격 시 달라지는 점 홍보 및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등 주민참여를 독려하는 등 읍 승격을 위한 대대적인 서명운동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읍 승격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주도로 펼쳐지는 읍 승격 캠페인은 지난 7일 신년인사회에서도 전개한 바 있다.

 

또 앞으로 이장회의와 각종 사회단체회의, 삼남면 정월대보름 행사에서도 배너 설치와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진위원회에서는 각 마을별, 단체별, 주요 기관별로 연명부를 비치해 향후 2월 중순까지 삼남면 전체인구 2만 1천 명 중 50% 정도인 1만여 명이 서명 운동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명운동에 동참한 지역주민은“삼남면은 KTX 역세권을 중심으로 개발사업 추진, 복합특화단지 조성 등 급격한 지역발전이 예상된다. 따라서 시급히 읍 승격이 되어 도시이미지 제고 및 지역주민의 자부심 고양과 양질의 행정서비스 지원을 받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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