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아성다이소(회장 박정부)가 14일 설을 맞아 저소득가정을 위해 생활용품이 담긴 「행복박스」 30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행복박스는 균일가 생활용품숍인 ㈜아성다이소가 사회공헌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자 준비한 것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가정 300세대에 설명절 전까지 전달될 계획이다.

 

㈜아성다이소는 균일가 상품을 판매, 유통하는 곳으로 현재 72개의 기관과 사회공헙협약을 맺어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 대학발전기금 후원, 새터민 지원, 문화교육활동 지원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아성다이소 사회공헌담당은 “1997년 1호점을 시작으로 출발한 다이소가 현재 1300 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균일가 생활용품숍으로 자리잡게 됐다. 그동안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로 돌려 줘야하는 것도 우리 회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경제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이지만, 작은 도움으로 소외된 이웃이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시영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각 가정에 행복박스가 행복한 명절맞이 명절선물세트가 될 것이다. 고마운 뜻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일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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