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북 유아교육 계획 설명회 열어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4일 도교육청 미디어실에서 유아교육 담당 장학사(연구사)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0년 경상북도 유아교육 계획 설명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0학년도 유아교육 방향과 추진 내용에 대한 이해를 높여서 유아·놀이 중심 교육이 현장에서 잘 구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아교육 추진 방향은 놀이로 세상을 배우는 따뜻한 유아교육 실현으로 4대 추진과제는 △놀이로 배우는 교실 △미래를 여는 보람찬 교단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행복한 유치원 △공감 행정으로 공교육 기반 강화이다.

놀이로 배우는 교실을 위해 2019 개정 누리과정 운영으로 유아·놀이 중심 추구, 생활 중심 창의·인성 활동으로 유아의 자율성과 창의성 신장을 위한 미래 지향적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미래를 여는 보람찬 교단을 위해 다양한 현장 중심 맞춤형 장학 지원으로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교원의 자율적인 연수 지원을 통한 핵심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행복한 유치원을 위해 유아의 성장·발달 지원을 위한 놀이와 쉼 중심의 방과후 과정 운영, 만족도 높은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감 행정으로 공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유아학비 지원을 통한 학부모 부담 경감과 공교육 강화, 유아모집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통한 교육 기회 확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도입과 재무·회계 규칙 시행으로 투명성을 강화한다.

또한 안전교육 강화, 안전의식 고취를 통한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365일 온(溫)종일 안전한 유치원!’을 특색교육으로 정해 운영한다.

특히, 2020학년도에 전면 시행되는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정착을 위해 교사 놀이 동아리와 교육지원청 단위 놀이 현장지원팀을 운영한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치원 현장에서 유아·놀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유아가 존중받고 놀이하는 즐거움 속에서 다양한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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