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총장 박상규)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홈페이지 대화형 AI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

 

중앙대 다빈치학습혁신원(원장 백준기)이 주관, 운영 중인 중앙대 챗봇은 대학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인지기반의 캠퍼스 생활(Cognitive Campus Life)을 돕는다는 취지로 개발됐다. 그리팅 메시지, 퀵 메뉴, 질의어 자동완성 등 기존 챗봇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적, 수업, 성적, 장학, 편의시설 이용 등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송해덕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장은 “챗봇 시스템 도입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얻게 되었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온라인수업 안내 시에도 챗봇이 큰 역할을 했다. 추후 지식제공 대상의 확대, 다국어 지원 등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 및 AI 교육 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 다빈치학습혁신원은 챗봇 서비스 오픈과 함께 챗봇개선 제안하기, 네이밍 공모전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일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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