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까지 200대 농기계 등화장치 보급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운기 또는 트랙터를 보유하고 있는 200농가에 저속차량표시등을 무료 설치한다.

 

군은 농기계보급 증가로 농촌의 중요한 이동 수단인 경운기나 트랙터용 트레일러에 농산물 등을 싣고 도로를 주행하거나 야간 주행 시 식별이 어려워 자동차와 추돌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매년 농기계 보유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올해 보급하는 기종은 태양전지 충전식 LED 점멸등으로 어둠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센서가 내장되어 있으며 슬라이드 브라켓 적용으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에 군은 5월 말까지 영농철을 맞아 바쁜 농가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업체에서 경운기 또는 트랙터 보유 농가를 직접 방문하고 무상으로 설치해 주는 등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농번기에 농기계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만큼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 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해 필요한 사업물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농업인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택 기자 news2769@naver.com 

저작권자 © 영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