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은 동서대 LINC+사업단 캡스톤디자인 결과물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한껏 과시했다.

세계 3대 광고제의 하나인 New York Festival 광고제 광고부분에서 Winner로 당당히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일 밝혔다.

디자인대학 이치수, 강경옥, 김태현, 김명주 등 4명의 학생이 자랑스런 위너 주인공들이며, 수상작은 링크사업단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인 컨셉츄얼플래닝 수업(교수 류도상)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1957년부터 시작된 뉴욕페스티벌 광고제는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역사 깊은 세계적인 광고축제이다.

이 광고제에는 세계 50여 개국에서 광고와 콘텐츠, 홍보제작물 등이 출품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수상자인 이치수(CA루트 3년) 학생은 “상을 받았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뉴욕페스티벌 광고제에서 Winner 결과는 과분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팀원들과의 협업으로 많은 깨달음과 배움이 있었다. 여태까지 여러 시도와 실패를 겪어오면서 가졌던 경험들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서대 디자인대학은 이번 수상뿐 아니라 세계 대회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디자인대학 이름을 확실히 새겨놓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독일 Reddot Award에서 무려 7팀이 Winner로 수상했고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4년 연속 총 4개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작품 내용: 여행객들은 때때로 여행을 가서 가방이 꽉 차 자신이 입지 않는 옷들을 버리고 온다. 이런 옷들이 재활용 되면 상관없겠지만 대부분이 버려진다. 해마다 관광객들의 수도 늘어나고 있지만 의류 폐기물 또한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1700만 톤에 달하며 전세계 쓰레기 중에 30퍼센트나 된다. 

그래서 우리는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한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박을 하는 게스트들이 자신이 버릴 옷들을 사진을 찍어 에어비앤비에 등록하면 그 숙소의 호스트가 옷의 상태를 살펴보며 에어비앤비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품질상태를 체크하고 승인을 기다린다.

승인이 떨어지면 그 옷을 옷장에 걸어두어 드레스비앤비에 옷이 등록되어 다른 게스트들이 해당 숙소의 옷들을 둘러보며 마음에 드는 옷을 빌리거나 살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옷을 빌려주거나 판매한 게스트는 크레딧을 얻으며 호스트는 소정의 수수료를 받는다. 

드레스비앤비를 통해 캐리어 내의 짐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안 입는 옷들을 공유해 재활용하여 환경 또한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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