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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 2020/07/04  영남신문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방역-경제-재정 쓰리트랙 가동"
민선 7기 부산시정 운영성과 및 향후 부산시 운영 방향

부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위기 속에서 방역-경제-재정’ 쓰리트랙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등 가장 발 빠르게 지역사회 총력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민선 7기 반환점을 맞아 지금까지의 부산시정 운영성과를 되짚어 보고 향후 부산시 운영 방향에 대해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의 강한 의지를 들어본다.



민선 7기 부산시의 지난 2년의 성과, 그리고 아쉬움을 짚어본다면?

 

시장의 사퇴라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민선 7기의 성과들은 공직자는 물론이고 전 시민의 단합된 힘으로 함께 만들어졌기 때문에 제대로 된 평가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역시 가장 큰 화두는 코로나 19입니다. 전 세계적 위기 속에서 부산시는 가장 발빠르게 방역-경제-재정쓰리트랙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등 지역사회 총력대응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그야말로 시민과 함께 슬기롭게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시의 국제적 위상도 많이 올라갔습니다.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2030부산월드엑스포 국가사업 확정, 국제관광도시 지정, 각종 메가 스포츠이벤트 개최로 세계적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경제활성화를 위해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산업구조혁신 등 체질을 과감히 

개선했으며, 특히 지역화폐 동백전 발행제로페이 도입·확산으로 골목상권 살리기에도 매진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무엇보다 시민이 체감할 정도의 삶의 질 개선이 다소 미흡했다는 것이죠. 특히 부산시 입장에서는 점차 고용지표가 개선되어 가는 중에 코로나 19라는 위기를 맞아 지역경제 위축과 관광산업의 위기가 초래된 점이 참 안타깝습니다.

 

또한 갑작스런 시장 사퇴로 인해 시정에 대해 시민의 신뢰가 저하된 점은 저희가 깊이 반성해야 할 사항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성차별적 조직과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현재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부산시가 전진하고 있다는 사실은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19인한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방안이 있는지?

 

코로나19의 경제 충격이 소비에서 생산, 수출입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상당히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근 소비 심리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점은 다행스러운 것 같습니다.

 

우리 시는 지역 경제의 빠른 정상화와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1일부터 경제활성화 전략회의를 신설하여, 시급한 분야부터 단계별로 정책을 마련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1단계 대책은내수경기를 활성화입니다.

먼저, 적극적인 소비로 경제도 살리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착한 소비착한 나눔운동 확산에 시민사회와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달 26일부터는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대규모 할인이벤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부산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단계 대책으로 정책금융, 규제혁신 등을 통해 제조업체경영 안정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의 발목을 잡는 규제에 대해서는 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입니다.

 

마지막, 3단계 대책으로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과 연계하여, 비대면’, 디지털’, ‘헬스방역등 코로나로 부상하고 있는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코로나 이후의 경제 질서 재편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위기가 왔다는 것은 그것을 보완하는 시스템이 부족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부산시는 위기에서 나타난 결핍을 기회로 살려 부산의 강점으로 전환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의 가장 큰 현안은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이다. 향후 계획은

무엇인지?

 

김해신공항 재검증 문제는 작년 12월 검증위원회 출범 이후 4개 분과별로 검증이 진행되었고

막바지 검증단계로 알고 있습니다.


검증위원회는 김해신공항이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적정한지에 대해 기술적 검증 결과를

발표할 것입니다.

 

권한대행으로 서울과 부산을 수 차례 오가며, ·야 국회의원, 중앙부처, 전문가들을

만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안전, 소음 등의 문제점에 대해서 검증위원회에 끊임없이 설득하고

설명하였습니다.


검증위원회의 검증결과에 이러한 사실들이 충분히 반영될 것이라 예상하고 기대합니다.

 

동남권 관문공항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닌 부··경 시민들이 20여년 넘게 염원해온

문제입니다.


총리실의 검증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2016년 김해공항 확장 결정 때와는 상황이 다릅니다. 2030 부산 월드엑스포가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고, 부산이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되어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를 향한 비상을

시작했습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등으로 지역 간 대립도 없습니다.

 

부산시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혼심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계속해서

지지해주길 당부드립니다.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와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는 잘 추진되고 있는지?

 

시민들께 약속드린 민선 7기의 공약은 대부분 단계적으로 추진되어 가고 있으며 결실도

맺어 가고 있습니다.

 

먼저, 2030부산월드엑스포는 대한민국과 부산의 백년대계를 위한 원대한 도전으로 유치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고 자부합니다.


지난 6.15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하여 주제개발, 대회장 조성계획 등 창의적이고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밑그림을 내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용역과정에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최상의 성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의 전문가 그룹도 활발히 참여하여 부산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범시민유치위원회도 출범해서 350만 시민의 염원을 재결집하고 있습니다. 함께 힘을

합하여 향후 관문공항 건설, 55보급창 등 군사시설 이전 등도 정부에 건의해서 엑스포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자 노력중입니다.


내에 중앙 유치위원회를 출범할 계획으로 우리 시와 정부가 긴밀하게 

협조하여 유치전략을 마련하고 계획대로 흔들림 없이 추진하여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부선 철도 시설효율화 사업은 경부선 철도가 부산의 도심부를 4분면으로 단절하고

도시를 쇠퇴시키는 원인으로 전락하는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해 왔다는 인식에서 출발합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민선7기 들어 부산대개조 차원에서 경부선 철도 시설효율화 연구 용역비

국비 35억원을 확보하여 지상부 철도시설의 이전과 철도유휴부지 재생을 추진중입니다.

 

100년 넘게 도심에 위치해 도시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범천동 차량정비단

이전하는 사업도 공공기관 예타를 통과해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실현 가능한 사업계획을 마련하여 도심 철도시설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여 원도심을 획기적으

로 변화시키겠습니다.



부산시의 현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한데,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권한대행이 되자마자 빠른 시정 정상화를 위해 한달 반 동안 시민단체, 문화단체, 건설·건축단체, 소비자단체, 노인단체 등 22개 단체를 두루 만났습니다.


- 04.28() 원로경제인 조찬 간담회,

- 05.07() 종교단체 간담회,

- 05.13() 시민단체 원로와의 오찬 간담회,

- 05.21() 영화영상 콘텐츠 관계자 간담회,

- 06.01() 상인연합회 오찬 간담회,

05.06() 문화예술관계자 오찬 간담회

05.12() 관광업계 관계자 오찬 간담회

05.15() 체육분야 관계자 간담회

05.29() 재부 외국공관장 오찬 간담회

06.05() 건설업계 관계자 오찬 간담회


일을 추진하기 전에 먼저 많은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제가 말하기보다는 더 경청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여야 정치권도 만나서 협력을 요청드렸고 모든 분들이 흔쾌히 협력을 약속하셨습니다.


시정이란게 행정만 잘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거든요각계각층의 지원, 시민의 신뢰, 소통이 다 어우려져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겠죠.

 

코로나 19 극복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산이 코로나 대응을 잘하고 있다고 하지만, 착한 임대료 운동·기부행렬이 가장 뜨겁게 이어진 도시가 부산입니다결국 성숙한 시민의식이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겁니다.

 

겸손하게 다가가서 많은 분들의 결집된 힘으로 부산발전이 앞당겨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향후 부산시의 계획과 목표에 대해 한 말씀.

 

민선 7기가 시민 여러분들께 약속드린 각종 공약과 현안사업들은 한치의 흔들림없이 

추진하겠습니다.


공약은 단순히 어느 한 개인이 정한 목표가 아니라 민선7기가 출범하면서 무겁게 드린 

시민과의 엄중한 약속입니다


저는 권한대행으로서 그 약속을 이어나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 19 위기극복에 시정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함께 방역-경제-재정의 쓰리트랙 비상대응체계를 지속 가동해서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2차 대유행 등에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입니다.코로나 19 희망일자리사업,

공공기관 채용 재개 등 지역사회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로 고용위기도 

극복해야 합니다.


부산형 뉴딜사업도 발굴해서 정부 정책으로 반영되도록지속적으로 관리해서 지역경제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로 삼을 것입니다.

 

동북아 해양수도 비전의 실현을 위해서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겁니다. 제대로 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해 총력 대응할 것입니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아세안 정상회의후속성과사업, 국제관광도시 본격 추진으로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터전도 충실히 닦을 것입니다.

 

가시적인 변화와 성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부산미래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재도약의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부산 시민 여러분! 

 

코로나19로 많이 힘들지만 시민 모두가 합심하면 이번 위기는 곧 극복할 것으로 봅니다

위기를 잘 극복하면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은 더욱 높게 될 것입니다.

 

가정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종일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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