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동광장학회(회장 심귀동)는 지난 9일(목) 동광동 주민센터에서 성적 우수자 및 저소득층 학생 4명에게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동광장학회는 1991년 동광동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뜻 있는 주민들의 성금모금으로 설립돼, 1992년부터 현재까지 총 28회에 걸쳐 268명의 학생에게 8천 7백여 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 관내 초등학생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 축하금(5만원)과 대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심귀동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정성과 사랑이 담긴 만큼 지역 청소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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