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 대왕암공원에 설치된 용놀이터가 최근 도색작업을 새로 하고 말끔하게 단장됐다.

 

동구청은 총 사업비 5천만원으로 지난 3월부터 착공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동구청은 이번 공사에서 색이 바랜 용 조합놀이대를 산뜻하게 새로 칠하고 용 조형물 의자와 화석체험 코너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대왕암공원 용놀이터는 지난 2013년 처음 조성됐으며 대왕암공원 입구 상가 맞은 편 2,300제곱미터에 용조합놀이대와 미르동산, 말타기놀이 3점, 시소, 용 자가발전 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7m 높이의 거대한 용 모양 미끄럼틀은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에 용 조형물 의자와 화석체험 코너 등 색다른 놀거리가 추가되어 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대왕암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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