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술빵 만들어 옥수수와 함께 전달

온양읍 행정복지센터는 온양읍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가 16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직접 술빵을 만들어 옥수수와 함께 기부했다. 



이 기부자는 지체가 심한 장애인이지만 평소 깔끔하고 따뜻한 성품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본인이 직접 제작 의뢰해 소장 중이던 수납장을 본인보다 더 필요한 이웃에게 기증하기도 했다.

이유석 온양읍장은“모두 어려운 상황에, 이웃에게 베풀려는 따뜻한 마음이 널리 퍼져 우리 모두 힘든 상황을 잘 겪어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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