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7월 15일 오후 4시 시교육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과 경남·대구·울산·경북 등 영남권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총리-시도교육감 영남권 간담회’에서 교육격차 해소방안을 비롯한 교육부·시도교육청간 협력과제와 시도별 지역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간담회는 지난 7월 9일 교육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이어 과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이다”며 “이 자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래교육의 방향과 교육분야에서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대해 깊은 논의와 협력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1학기 동안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면서 현장에서는 교육 격차가 더 커진다는 우려가 많이 제기되고 있다"며 "교육 과정을 재구성하거나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확대, 교원 원격수업 역량을 강화하는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