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26번째 참여...매월 수익금 중 3만원 우정동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울산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6일 오후 4시 중구 유곡로 10에 위치한 꼬꼬마김밥(대표 전미영)에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옥임 우정동장이 참석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전미영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중구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나눔 천사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가게 수익 중 매월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주민과 개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 나눔 참여를 독려해 왔다.

 

지역 내 26번째로 착한가게에 가입한 꼬꼬마김밥은 이번 달부터 전체 수익금 가운데 매월 3만원을 우정동에 지정으로 정기 기부하게 된다.

 

우정동은 전체 25개 업소가 착한가게로, 131명의 지역 주민이 천사계좌에 참여해 현재까지 4,265만원을 모았다.

 

이 기부금은 우정동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맞춤형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특화사업비로 사용된다.

 

꼬꼬마김밥 전미영 대표는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착한가게에 가입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이렇게 모여진 성금이 잘 쓰여 나눔으로 꽃피는 우정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옥임 우정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베풀어주신 꼬꼬마김밥 전미영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일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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