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동, 지역 여덟 번째로 '울산큰애기 홍보단' 발대식 개최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울산큰애기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구성한 ‘동별 홍보단’의 여덟 번째 참여동이 탄생했다.

 

다운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오전 11시 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다운동 울산큰애기 홍보단’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통해 첫 활동을 시작했다.

 

동별 울산큰애기 홍보단은 지역 주민의 관심 속에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울산큰애기의 전국적인 홍보를 통해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박태완 중구청장과 홍보단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 구청장의 인사말, 울산큰애기 활동 소개, 재능기부 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다운동 울산큰애기 홍보단은 전체 30명으로, 지난 6월 중순부터 다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 신청을 접수받아 이 가운데 울산큰애기에 관심이 많고, SNS 활동이 적극적으로 가능한 20~40대 젊은 연령층의 주민들로 선발했다.

 

울산큰애기 홍보단은 앞으로 울산큰애기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에 참여해 홍보하는 온라인 활동은 물론, 큰애기 캐릭터 상품과 조형물 아이디어 제공, 타 지역 캐릭터 사업 우수사례 발굴 및 동 행사와 연계한 오프라인 홍보 등을 맡아 활동하게 된다.

 

이동찬 동장은 “울산큰애기 홍보사업을 위해 자발적으로 함께 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부담 없이 함께 공유하며 즐기면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2016년 11월 문화관광형 캐릭터 개발을 시작으로 울산큰애기가 울산 중구의 문화관광 사업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돼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와 ‘대한민국 지역·공공 캐릭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울산 중구와 울산큰애기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2020년에도 지속적으로 울산큰애기 홍보단과 함께 합심해 울산큰애기 브랜드 육성과 전국적인 인지도 강화에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병택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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