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제방붕괴에 따른 침수지역 농업기계 점검 및 정비 실시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집중호우로 이방면 등림리(죽전마을) 등 농경지 및 마을침수로 인해 농업기계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농업기계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농업기계는 완전 침수된 농기계가 트랙터 등 4종 11대, 부분 침수 된 농기계가 트랙터 등 4종 14대다.

 

군은 4인 1조로 급히 점검반을 편성하여 농기계 세척작업, 오일·연료계통을 점검, 휠터 및 에어크리너 점검, 흡기 및 배기라인 탈거 작업, 시동 순으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에서는 침수피해 농업인들에게 오일 등 무상 교체와 임대농업기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끝나지 않은 장마와 태풍에 농업기계 관리 및 지도를 철저히 할 것이며 침수피해 지역 농업기계 긴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택 기자 news2769@naver.com

 

저작권자 © 영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