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 110여명, 지역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130여명 위한 재능기부 펼쳐

울산 중구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중구 민방위교육장에서 '제21차 통·통·통 통합자원봉사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회장 명미자)가 주관해 지역 저소득 어르신 130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과 배려를 통한 사회통합과 공동체 정신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통·통·통은 수혜자와 소통, 봉사자와 소통, 상생과 공존의 소통을 의미한다.

 

행사에 참여한 (사)중구자원봉사센터와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 회원 110여명은 어르신에게 장수사진 촬영 봉사, 무료 의료봉사,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쳤던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하여 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1차에서 5차로 나누어 촬영을 실시했다.

 

45개 단체, 3,069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는 지난 2010년 9월부터 매년 2차례 통합자원봉사를 실시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통합자원봉사 행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재가 어르신들에게 무료진료 등을 지원하고 흥겨운 공연을 보여 드림으로써 잠시나마 즐거운 하루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중구를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지금, 올해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참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중구를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일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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