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의흥면 새마을부녀회(회장 황호분) 회원들이 8월 11일 대한노인회 의흥면분회 청소봉사를 실시했다. 면분회의 경우 이용자들이 대부분 80대 이상의 고령이고, 남자 어르신들이라 청결 유지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생각해 매년 이러한 봉사를 해오고 있다.

여가활동 공간인 거실을 비롯해 복도, 화장실 등 구석구석을 청소한 후 제철과일과 떡, 냉국 등을 대접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면 노인회 오창식 회장은 “코로나19로 건강, 위생에 민감해 있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니 고맙고, 장마 후에 해가 난 것처럼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의흥면장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의미 있는 봉사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병택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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