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다문화 아동․청소년 걱정 없어요!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올해 6월 한 달간 가장 많은 봉사활동을 한 자원 봉사자 옥영숙씨(66세, 6월 총 23회 136시간)를 우수 자원봉사왕에 선정했다.

 

옥영숙은 김해시 전 김해시의원으로 시민들의 복지향상에 앞장서 왔으며, 2014년 12월 개소한 징검다리센터대표를 맡으면서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돌봄 및 학습지원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임해왔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등으로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도, 일상 돌봄 뿐 만 아니라 온라인 학습 지원을 통하여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진도에 뒤쳐지지 않도록 적극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김태문 시민복지국장은“다문화 아동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이 스마트 기기사용과 언어장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자원봉사를 통한 다문화 학생들에 대한 돌봄과 학습 지원은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다문화 학생들의 학업 집중에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코로나 19에도 어느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해시는 매달 1365자원봉사포털을 기준으로 누적 20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거주지와 활동지가 김해지역인 자) 중 한 달간 활동시간과 횟수가 가장 많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우수자원봉사왕을 선정하고 있다.

 

 김병택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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