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대개조’,‘스마트그린산단’사업 성공 위한 방안 제안

대구광역시의회 송영헌 의원(교육위원회, 달서구2)은 10월 8일(목)에 열리는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산업단지의 유지, 발전을 위한 ‘산단대개조’ 사업과 ‘스마트 그린 산단’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구시의 정책적 관심을 촉구하고 사업의 성공가능성을 높일 방안을 제안한다.

 

송영헌 의원은 “지난 20여년 간 어려운 집안의 맏아들과 같은 역할을 묵묵히 수행했던 성서산업단지는 노후화 및 관련 산업의 변화에 따라 쇠락 추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 지난 5월 ‘산단대개조’ 사업과 9월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유치하게 되어 시민들과 관계기업인들의 기대가 크다.”고 밝히며, 어렵게 유치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안한다.

 

송 의원은 먼저,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차질 없는 예산확보를 강조한다. 이를 위해 지역출신 정치인과 유력인사, 중앙부처 관료 등과 네트워크 구축을 공고히 할 것을 주문한다. 또, ▲ 산단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에 체감되는 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산단 구성 주체인 경영인, 종사자 등의 목소리를 다각적으로 듣고 이를 토대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 끝으로, ▲사업성공을 위한 지속 가능한 조직체계의 정비를 주문한다. 수년간 지속되는 사업 특성상 대구시의 사업조직도 변함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효과적 조직구성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한다.

 

송영헌 의원은 “산단대개조 사업은 전국에 5개 산업단지에 추진되고,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은 전국 7개 산단에서 진행된다. 이런 상황속에서 대구시는 조속히 성공사례를 만들어 추후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도약의 계기를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구시의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촉구한다.

김병택 기자 news2769@naver.com 

저작권자 © 영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