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텃밭에서 직접 재배·수확해 돌봄이웃에게 나눔

경남 양산시 평산동은 15일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진우, 공공위원장 최월선) 위원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함께 ‘평산동 십시일반(十匙一飯) 텃밭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해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층 등 돌봄이웃 20세대에 전달했다.

 

십시일반 텃밭가꾸기 사업은 2020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써, 지역 내 휴경 농지를 텃밭으로 조성하여 각종 채소를 재배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진우 민간위원장은 “점차 추워지는 가을 날씨에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 하여 돌봄이웃들에게 나눠드림으로써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해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월선 평산동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도 함께 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텃밭가꾸기 사업 외에도 ‘평산동 십시일반 사업’, ‘행복愛찬(밑반찬)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서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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