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지역 및 낙동강유역 해양환경 보호․관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호중)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경철)은 해양환경 보호 및 관리에 관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10월 28일 오전 11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해양환경 보호 및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 간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여 해양환경과 관련한 정책 수요에 유기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해양환경을 효율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향후 양 기관은 ①항만지역 미세먼지 저감, ②환경영향평가 협의 및 협의내용 이행 관리, ③항만지역 유해화학물질 관리 및 화학사고 대응, ④낙동강하구 및 항만지역 환경보전 활동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해양환경 업무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며,

우선, 올해 11월 실무협의회를 통해 항만 및 연안지역 화재,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유해화학물질 관련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부산은 대규모 항만시설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농도가 타지역보다 높고, 각종 화학물질의 유동량도 많아서 행정기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책이 필요한 지역이다‘며,

’육-해상의 환경관리를 전담하는 두 기관의 협업이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며, 부산지역 주민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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