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 박종원(기계공학과 3) 학생 등 11명 임명장 받아, 교양교육과정 개발·운영 참여

동아대학교 기초교양대학(학장 강기수)은 제3기 교양교육 학생평가단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양교육 학생평가단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8년 첫 출범, 교양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관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주관부서에 전달하고 학교와 학생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최근 열린 임명장 수여식엔 강 학장과 학생평가단 등이 참석했다. 제3기 교양교육 학생평가단은 단장을 맡은 박종원(기계공학과 3) 학생을 비롯해 모두 11명이다. 이들은 기획·조사팀과 홍보팀 등으로 나눠 내년 1월까지 활동한다.

강 학장은 “학생평가단은 교양교육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 훌륭한 동아인을 양성하는 데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며 “여러분이 제안한 교양교과목이 정식으로 개설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원 단장은 “3기 단원들과 협력하고 상생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소통하고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동아대 교양교육 학생평가단은 교양과목에 대한 설문조사와 자료 분석은 물론 최신 트렌드에 맞는 교양교과목 개설을 제안하는 활동을 하며 실제 ‘중독의 이해’, ‘범죄와 심리’ 등 과목이 개설되기도 했다. 또 학생평가단 운영 등으로 동아대는 지난해 대학기관인증평가에서 교육과정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다음은 동아대 제3기 교양교육 학생평가단 명단.

△단장 박종원(기계공학과 3) △기획·조사팀장 김주비(건축공학과 3) △홍보팀장 이성경(정치외교학과 2) △기획·조사단원 문우영(글로벌비즈니스학과 4), 박하은(화학공학과 2), 이상헌(정치외교학과 3), 전경현(석당인재학부 2), 정성현(경영학과 2) △홍보단원 윤서영(생명과학과 1), 강서연(경영학과 3), 김인서(화학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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