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9월까지 서동, 금사회동동 일대에서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개최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금정문화재단은 2019년 금정구 ‘문화가 있는 날 미로 공(共).통(通).’을 3월부터 9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서동 및 금사회동동 일원에서 개최한다.


2017년부터 서동미로시장 일대에서 개최한‘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올해는 사업장소를 확장해 서동과 금사회동동 일대를 순회하며 개최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역예술가들과 함께 준비과정에서부터 협업기회를 만들어 더욱 수준 높은 지역밀착형 문화행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역 초등학교, 주민동아리 등 지역민의 공연도 선보여 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행사도 개최한다. 주민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행사장소 주변을 장소특정적 설치미술로 꾸며 지역의 유휴공간이 문화명소로 거듭나는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열리는 3월 행사는 ‘예술로 봄길’이라는 주제로 유니세프작은도서관 잔디밭과 청년창업문화촌 일대에서 개최된다. 유휴공간이었던 잔디밭을 활용, 장소특정적 팝아트 전시 및 소원리본 걸기, 털실테슬 만들기 체험과 서명초등학교 수영야류팀을 비롯한 지역 예술가 스트릿댄스팀, 브라스밴드, 성악콘서트 공연 등 풍성한 이벤트를 연다. 출연팀은 주민들이 듣고 싶은 봄노래 등을 사전에 신청받아 사연과 함께 들려 줄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그동안 이루어졌던 ‘문화가있는날’ 행사는 서동 주민들에게 매월 마지막 주에 금정구에서 즐거운 문화행사가 열린다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기실 수 있도록 장소를 서동과 금사회동동으로 확대하고, 장소도 다양화할 예정이다. 늘 가까이 다가가는 문화로 주민들이 행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택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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