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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 2018/06/01  영남신문
대구 달성군

대구의 뿌리이며, 국내 최대 30만평의 참꽃군락지의 광활한 모습이 눈에 아른아른 거리는 비슬산의 달성군은 삼한시대에는 변한에 속했으며, 달구화(達句火) 또는 달구벌(達句伐)이라 불렀다.

 

199531일 전국행정구역 개편으로 경상북도 달성군에서 대구광역시로 편입되었다. 행정구역은 화원읍·다사읍·논공읍·유가읍 4개 읍과 가창면·구지면·옥포면·하빈면·현풍면의 5개 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군청소재지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금포리 1313번지에 있다.

대구광역시청보다도 크고 아름답다.

 

달성을 흔히 대구에서 나와 대구로 돌아간 역사라고 한다. 현풍군을 제외하면 원래 대구의 영역이었던 달성군 영역이 도로 대구로 돌아가는 과정이었다고 볼 수도 있다.

 

달성하면 비슬산(琵瑟山)’이다.

한국에는 해발 1,000미터가 넘는 산들이 많지 않은데 대구 달성군에 있는 비슬산은 해발고도가 1,000미터가 넘어서 그런지 아래로 운무가 깔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비슬산에서 북부서 방향으로 청룡산(靑龍山, 794m), 산성산(山城山, 653m)이 있다. 유가사사적(瑜伽寺寺蹟)에는 산의 모습이 거문고와 같아서 비슬산(琵瑟山)이라고 불렀다.














비슬산 정상 쪽으로 올라가면 전망대 역할을 하는 비슬산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있다. 이곳은 국토교통부 낙동강 호수 통제소 역할도 하는데 그곳으로 가는 길에는 마치 하늘로 올라가는 다리가 놓여 있어서 이채로운 풍광을 연출한다.

 

참꽃의 친근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와 비슬산의 청정함을 형상화하여 자연친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참꽃제의 고장 달성군은 이것을 활용하여 1997년부터 매년 5월 비슬산 참꽃 문화제를 열고 있는데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달성의 또 다른 뿌리 비슬산에는 절집의 문화가 꽃피었다. 삼국유사』 「포산이성의 현장이 여기이며, 책을 지은 일연스님 또한 젊은 시절 이곳에서 수행에 몰두하며 사상적 기반을 다졌다.















지금도 여러 절집이 흩어져 있는데 그 가운데 용연사가 첫자리에 놓인다. 이곳의 극락전에서는 영조의 맏아들로 열 살에 죽은 효장세자와 그의 아내빈궁 조씨의 애달픈 사연이 얽힌 후불탱화를 볼 수 있으며, 석조계단에서는 조선조 화강암 조각의 발랄한 양상을 살필 수 있다.

 

전국 여러곳에서 달성군으로는 직접 고속버스나 시외버스가 다니지 않는다. 그러나 대구 고속버스터미널이나 대구 서부시외버스정류장으로는 전국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고속버스와 직행버스가 다니므로 먼저 그곳을 찾은 다음 달성을 찾아가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

 

단체여행, 가족여행으로 좋은 달성군 시티투어의 첫 번째 코스는 달성군 대표 명소로 꼽히는 송해공원!

황해도 실향민인 송해 선생님은 처가가 있는 옥연지를 제2의 고향처럼 각별하게 생각했는데 이 공원의 이름을 정할 때 달성군과 함께 상의해 송해공원이라 정하게 되었다.













90이 넘은 송해 선생처럼 오래 사시라고 정자 이름도 백세정.

복과 장수의 상징을 부여한 백세교 및 백세정의 주변 경관은 무척 아름답다.

 

달성군을 휘감아 돌며 고령군과 인접해 있는 곳에는 사문진 나루터가 있다. 조선시대 나루터인 이곳은 조선 인조 때 개척되었으며 낙동강과 금호강을 연결하는 하천 교통의 요지로 대구로 통하는 관문 역할을 했던 중요한 곳이었다.















달성군은 한국에서 최초로 피아노가 들어온 사문지 나루터를 음악이 있는 곳으로 조성하고 있다. 사문진 나루터는 가을 코스모스가 활짝 핀 낙동강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다. 국밥 한 그릇 든든하게 먹고 배를 채웠다면 시원한 강바람이 이끄는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된다.

 

달성군은 사적관광지와 자연관광지가 조화되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비슬산에는 용연사·유가사·용문사 등의 이름난 사찰과 천명약수터·흥등약수터·냉천계곡 등의 명승지가 많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유원지로는 화원유원지가 유명하며, 주말마다 많은 시민이 찾아와 주말휴양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예로부터 효자가 많이 나 효도에 관한 설화가 많이 전해지며 달성군 명칭에 관한 전설과 <사효굴전설>·<열녀설화>·<베틀바위전설>·<누이설화>·<상제설화> 등이 전해오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주곡작물 외에 무·배추·양배추·양파·수박·참외 등이 생산되고 있다.












특산물로는 구지면 오설리의 대치정무, 구지면 대암리의 대바위배추, 화원읍 본리리의 마비정열무, 논공면의 논공수박 등이 유명하다.

 


김종해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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