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월평초등학교(학교장 문정녀)는  지난  20일(토) 학생, 학부모, 교직원 60명이 참가하여 함께하는 ‘소 (소통 ),나 (나눔 ),기 (기쁨 )’ 우포늪 트레킹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남구청에서 실시한 주민참여사업에 공모한 1,500만원의 예산으로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인성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우포늪 트레킹 후 생태관을 둘러보고 국민 동요 ‘산토끼’의 유래지역인 창녕군 이방면에 자리해 있는 산토끼 노래 동산을 찾아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생생한 체험학습의 장이 되는 생태체험을 한 후 행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문정녀 교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트레킹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오랜 시간 동안 소통의 기회를 갖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었다. 또한 우리나라 최대 내륙 습지로 꼽히는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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