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4개 대학교가 밀집된 교육도시로 국제적인 교류가 활발해 지면서 많은 외국인이 유학을 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도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높은 의료비용과 언어적 장벽 등의 이유로 상대적으로 의료 서비스 접근도가 취약한 외국인들을 위해 금정구는 ‘외국인 건강박람회’를 열어 부산대학교 대외교류본부, 부산국제교류재단, 금정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26일 10~17시, 부산대학교 대학본부동 3층에서 개최되며 기초건강체크(혈압․혈당 체크 및 상담), 우울증 검사, 불소도포 및 구강관리상담, 체성분검사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참여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일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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