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6일 덕천동 젊음의 거리 일부 구간에서 ‘거리에서 만나는 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콘서트는 4월 26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동안 길거리 댄스공연과 마술공연으로 펼쳐지며, 이를 위해 젊음의 거리 일대는 이날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부산시는 민선7기를 맞아 부산판 문화의 날인 ‘문화롭데이’를 신설, 기존에 운영해오던 ‘문화가 있는 날’을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로 옮기면서 공연 할인 혜택을 확대하고, 각종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북구 또한 이러한 ‘문화롭데이’ 정책의 일환으로, 매달 마지막 금요일에는 관내 다중집합 장소 및 유동인구가 많은 길거리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기획하고 ‘문화가 있는 날! 행복충전 문화콘서트’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지난 3월에 덕천동 젊음의 거리를 차 없는 문화거리로 시범 운영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매달 유동인구가 많고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선정해 문화공연을 주기적으로 추진하여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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