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스스로가 선택한 건강도시 경산, 제3호 ‘담배연기 없는 금연 아파트’ 탄생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4월 24일 경산삼도뷰엔빌W 아파트에서 김명한 경산삼도뷰엔빌W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 이상직 관리소장 등 입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아파트 현판식을 가졌다.

 

우리 시에서 금연아파트 제3호로 지정된 경산삼도뷰엔빌W 아파트는 전체 입주민 중 93.3% 주민 동의를 얻어 공동생활공간인 아파트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4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여, 오는 6월 30일까지 계도 기간을 주고, 계도 기간이 종료된 7월 1일부터는 이 장소에서 흡연 시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된다.

 

이에, 경산시는 아파트 내에 금연구역 안내 표지 부착 및 현수막 등을 설치해 홍보에 힘쓰는 한편,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금연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공동생활공간에서 금연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정착돼 담배연기 없는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을 계기로 더 많은 금연아파트가 탄생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김미옥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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