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요행사장 12개소 소방력 근접배치, 신속대응체계 확립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7일(토)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정월 대보름 특별경계근무 주요내용은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소방력 근접배치로 화재초기 우세한 소방력 동원체계 확립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로 재난 상황관리 철저 ▲행사장 화재예방을 위한 지도 및 행사 전․후 순찰활동 등이다.

 

올해는 감염병 확산 방지차원으로 상당수 행사가 취소나 축소가 됐지만, 경남도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도내 행사장 인근에 소방차량을 근접 배치해 신속한 초기 대응태세를 구축한다. 또한 소방본부 순찰반을 편성해 각 행사장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화재 발생 등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단 한건의 화재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 강화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요즘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부주의가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병택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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