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치매안심센터가 27일부터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종합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온양읍, 온산읍에 거주하는 주민 중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대상자(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와 치매 위험 사각지대에 놓인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대상자 등이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27일까지 10회기로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참여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자체 치매안심버스로 송영서비스를 지원한다.

교육내용은 △기억력, 집중력, 언어능력, 시공간능력 등 인지영역별 자극 △재정관리, 건강관리, 스마트교육 등 일상생활훈련 △여가개발 및 신체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울주군 치매안심센터장은 “‘종합인지자극 프로그램’ 남부권 추가 운영을 통해 온양읍과 온산읍에 거주 중인 대상자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치매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을 위해 지역사회 내 치매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촌면에 위치한 울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월부터 센터 내 종합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 통합관리서비스와 가족 및 보호자를 위한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을 지원한다. 치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치매안심센터(☎204-28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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