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고 경로당에 캐럴과 선물 전해

평리5동 지사협, ‘감사해孝, 함께해孝, 팡팡 선물 보따리’ 나눔

2025-12-22     김병택 기자

대구 서구 평리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문광복)는 지난 12월 17일, 관내 햇살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경로당 3개소를 방문해 ‘감사해孝 함께해孝, 팡팡 선물 보따리’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배우고, 세대 간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아동 10여 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봉사자 15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지역아동센터에 모여 어르신들께 선물할 크리스마스 트리 3개를 직접 꾸미고,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감사 카드를 작성했다. 이어 인근 경로당 3개소를 방문해 완성된 트리와 카드를 전달했다.

현장에서 아이들은 신나는 캐럴 노래와 함께 양말, 떡, 과일, 음료 등으로 구성된 푸짐한 ‘선물 보따리’를 전달하며 경로당의 분위기를 환하게 밝혔다. 아이들과 어르신들은 서로 “메리 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정겨운 덕담을 주고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우리가 만든 트리와 노래를 보고 어르신들이 활짝 웃으셔서 정말 뿌듯했다”며 “많은 분과 함께한 오늘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노랫소리 덕분에 경로당에 생기가 돌고 마음까지 환해졌다”며 “추운 날씨에 직접 찾아와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화답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어르신 모두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함께하는 돌봄’의 의미를 다시금 느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