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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 2020/05/02  영남신문
코로나19(COVID-19)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인간 세계의 질서와 인간관계 구조, 그리고 인류의 생활양식과 삶의 방향을 결정적으로 바꾸어 버렸다.

 

이탈리아는 20204월 중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5천명을 넘어섰다.

 

이에 프랑스, 이탈리아를 비롯 유럽의 국가들은 전 국민 이동 금지령을 내렸고, 군 병력 동원, 여러 시설들을 야전병원으로 개조하는 등 방역전쟁을 펼치고 있다.

 

모든 항공편의 축소 및 금지 등으로 국가와 사람들의 이동을 금지하는 국경봉쇄로 연결이 전면 단절된 것이다. 그야말로 국가와 사람들의 탈세계화의 초단절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원인 불명의 폐렴이 집단 발병하면서 시작된 코로나19(COVID-19)2019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발생하여 중국 전역과 세계로 확산된 전혀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코로나19(COVID-19)는 감염자의 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점염된다.

 

감염되면 통상 이틀에서 보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무증상 감염사례도 나오고 있다.

 

 질환은 초기 '우한 폐렴'이라고 불려졌으나세계보건기구(WHO) 2015 내놓은 지리적 위치 사람 이름 동물·식품 종류 문화 주민·국민 산업 직업군이 포함된 병명을 사용하지 말라는 권고에 따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불렸다.

 

그러다 WHO 2020 2 11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공식 명칭을 'COVID-19' 정했다고 발표했는데여기서 'CO' 코로나(corona), 'VI' 바이러스(virus), 'D' 질환(disease), '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처음 보고된 2019년을 의미한다

 

코로나19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한국에서는 2020120일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여 216일까지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당시 하루에 한두 명 수준이었던 소수의 확진자는 수도권과 지방 위주로 발생하였고, 확진자의 동선 정보 공개도 바로바로 되었다. 이때만 해도 그리 심각한 수준도 아니었고, 국민들 또한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하지만  218 대구광역시 31번째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상황은 급변하게 된다.

당시 우리나라는 2월 중순쯤 신천지 교회와 대구·경북에서 지역감염 사례가 속출하여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온 국민들의 불안이 확산되었다.


신천지 신도로 밝혀진 31번 환자는 증상이 있으면서도 교회 예배도 갔었던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2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구 경북 지역의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대량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31번째 확진자는 영남권의 최초 감염 사례였으며, 220일 기준 이 신도가 다니던 교회에서 최소 23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당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로 인해 대구경북의 확진자 수가 나머지 전국 전체보다 훨씬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지역 사회 감염 확산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고 있었다.

 

이때부터 대한민국은 30명에서 소강 상태였던 확진자 수가 수백 배로 치솟았으며,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유럽, 아메리카의 확진자가 폭발하기 시작한 310일 이전까지는 확진자 수 순위가 중국에 이은 세계 2, 인구 수 대비로는 세계 1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이로 인해 한국인 여행객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도 계속 생겨났으며, 이에 따라 외교부가 각 국의 대사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한국인을 강제 격리시키는 나라의 외교관을 일일이 초치하고 있었으나,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확진자가 많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인되고 있는 환자는 약 66% 이상이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로 확인되었으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해서 약 5000명 정도 검사가 이뤄져 이 중 2300여명이 양성으로 나타나서 양성률이 높은 상황이었다.

 

아울러, 당시 조사가 진행 중인 기타로 분류된 건 약 1200~1300건 중에도 상당수는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 그리고 접촉자인 가족, 지인 등으로 추정되었다.

 

특히 확진자가 대거 나온 경북 청도의 대남병원과 부산의 아시아드 요양병원, 창원의 한마음 창원병원을 비롯해 확진자가 근무한 부천 하나요양병원 등이 코호트(Cohort) 격리에 취해지기도 했다.

 

여기에 2020219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온 이후 414(0시 기준)까지 22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7080대의 고연령층으로, 고혈압과 만성신부전 등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한민국 정부는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그 인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2020130일과 31, 211일 등 3번의 전세기를 투입했다.

 

이에 따라 1차에서는 367, 2차에서는 333, 3차에서는 140여 명의 교민 및 그 가족들의 탑승이 이뤄졌다. 특히 중국 정부가 중국 국적자의 전세기 탑승을 거부했던 방침을 바꾸면서, 3차 전세기(212일 국내 도착)에는 교민은 물론 중국 국적 가족의 입국도 이뤄졌다.

 

교민들은 국내 입국 전 중국 공항 건물 외부에서 중국 당국의 1차 체온 측정을 거친 뒤 공항 내부에서 '발권, 중국 측 2차 체온 측정, 보안검색, 한국 측 검역'을 거쳤다.

 

이후 국내 검역에서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1·2차 탑승기 교민들은 임시 숙소인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나눠 14일간 격리 수용됐다.

 

또한 정부는 35일 마스크 수요 폭증에 따른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39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됐다. 초기에는 마스크가 너무나 부족해 일부 국민들은 "무슨 사회주의 마냥 배급식으로 판매하느냐", "추운 날씨에 줄 서고 이게 뭐 하는 짓이냐" 등 불만을 호소 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스크 5부제는 지정된 날에만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했는데 이러한 규칙과 질서가 '마스크 대란'을 안정화 시켰다. 

 

아울러 교육부는 3월 개학을 전격적으로 연기했고 3 31일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초중고의 첫 온라인 개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온라인 개학은 진학을 앞둔 고3, 수험생이 4 9일 처음 시작하는데이는 당초 교육부가 정했던 등교 개학일인 4 6일보다 3일 늦춰진 날짜다

 

앞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교육부는 당초 3 2일이었던 개학일을 3 9, 3 23, 4 6일로 세 번째 연기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자 정부는 2020330일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타격이 속출하면서 나온 대책이다.

 

이후 정부는 다시 소득과 관계없이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고, 4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전 분야에 걸쳐 스트레스와 피로감, 그리고 무엇보다 경기 침체로 인한 가계 수입 감소로 인한 불안 등이 커지고 있다.

 

처음에는 일주일이면 될 것 같았고, 그 이후에는 한 달이면 끝날 것 같았는데 지금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무기한이 되어 버렸다.

 

교육은 개학 연기 사태로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과 불안한 세상 다른 사람들의 손이 닿는 모든 것이 불안하게 되어 버렸다.

 

일상으로의 복귀는 미정이며 모두가 힘든 시기 하늘이 파랗고 꽃이 만발하고 부드러운 바람이 불어오는 봄날 유난히 더 서글퍼 보인다.

 

확진자가 줄어든다고 해도약이 나온다 해도 이제 코로나19 발생 전의 세상은 오지 않을 거라는 말에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우리의 세상을 만들어 가며 살겠지만 눈물을 멈추고 새로운 세상을 위해 나아가야한다.

 

코로나19 초기만 하더라도 대한민국은 공포와 불안의 패닉 상태였다. 하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의 기본 원칙을 '개방성과 투명성', '국민들에게 충분한 정보 제공'으로 밝히며 코로나19 전염병을 서서히 진압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될 때부터 정부는 CCTV, 신용카드 내역 등 확진자의 방문장소와 일시를 매우 정확하게 파악하고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즉각대응팀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감영확산을 막았으며충분한 격리치료병상과 의료 인력을 확보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모범사례로 꼽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은 우연이 아니었다방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부의 태스크포스가 대처 방안을 세웠고, 신속 대응에 나선 것이 주효 원인이었다


또한 전 세계가 주목한 ‘K방역의 밑바탕에는 호흡기증후군인 사스(SARS)와 메르스(MERS) 사태를 이미 겪었던 경험으로 얻은 노하우의 축척과 철저한 준비였다,


만약 당시 초기에 확진자를 걸러내지 못했다면 국내 유행은 더욱 빨리 진행되어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벌어졌을 것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일선 보건 당국의사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들의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환자를 돌보는 희생정신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꿋꿋하게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이 진정한 우리들의 영웅이다.

 

대구·경북 지역 병원에 일손을 보태기 위해 자진해서 해당지역으로 가는 의료진들과 간호장교들..


의료진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각지에서 나오고 구호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위대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현명한 대처로 이미 많은 국가들이 대한민국의 의료 체계와 방역체제에 박수를 보내고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우리는 코로나19가 만든 혼돈의 시대에 살고 있다잠시의 불편과 손해를 감수한 선택은 대한민국의 건강과 행복에 큰 도움이 된다.

 

코로나19의 방역대책은 모든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와 이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적극적인 동참과 구체적인 행동수칙 실천만이 우리 모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지금은 서로 응원하고 잘 이겨 나가야한다. 확진자들의 빠른 쾌유와 무탈을 빈다


수많은 위기를 극복한 경험들이 우리 민족의 유전자 속에 남아 있기 때문에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위기 때마다 그 능력을 발휘했다.



김병택 대표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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