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남부초 3학년 한 학기 한 권 읽기와 연계한 예술체험학습 실시
상주남부초등학교(교장 육정자)는 3월 25일(수), 3학년 싹틔움반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서울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긴긴밤’을 관람하는 특별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국어과 교육과정인 ‘한 학기 한 권 읽기’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루리 작가의 원작 동화 『긴긴밤』을 사전에 함께 읽으며, 주인공 코뿔소 ‘노든’과 어린 펭귄이 보여주는 연대와 사랑, 그리고 삶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장을 찾은 학생들은 평면의 텍스트로 접했던 감동이 무대 위 배우들의 몸짓과 노래로 변모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웠다. 특히 이번 체험은 상주에서 서울까지 고속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직접 이용하여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체험에 참여한 싹틔움반 한 학생은 “책을 읽으며 노든과 펭귄이 바다를 찾아가는 장면을 상상만 했는데, 직접 무대에서 보니 더 큰 감동을 느꼈다”며, “친구들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공연장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마치 책 속 주인공들처럼 모험을 떠나는 기분이라 정말 설레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정자 교장은 “책으로만 접했던 감동을 무대 위 살아있는 예술로 마주하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실 안의 배움이 삶의 현장과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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