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24일 최근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생태관광 1구간(진해드림로드 장복하늘마루길)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정 부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파가 몰리는 곳을 피해 자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용률이 높아진 생태관광 코스를 방문해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듣고, 안내 이정표와 편의시설 등 시설물 상태를 점검했다.

 

또 지난 2018년부터 문체부 지원을 받아 추진한 창원 생태관광「편백숲 浴(욕)먹는 여행」의 연계 자원인 창원 편백 치유의 숲과 치유센터를 방문해 산림치유지도사에게 현장의 소리를 듣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창원 생태관광 「편백숲 浴(욕)먹는 여행」은 2018년 8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해 생태관광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 스탬프 투어, 코리아둘레길 힐링걷기여행축제 등을 운영해 현재까지 6만9천여명이 이용했다.

 

정 부시장은 “진해드림로드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도보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멋진 도보길로, 편백숲 浴(욕)먹는 사업을 통해 단조로울 수 있는 도보길에 재미있는 팻말과 포토존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며 “최근 침체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여행주간과 연계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생태관광 코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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