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봄,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을 뛰게 한다. 특히 아름다움을 뽐내는 봄꽃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상춘을 부추긴다.가진 바 아름다움을 뽐내려 온 몸을 힘껏 터트려 내는 봄꽃은 한 발짝 걸음도 나가지 못하도록 발길을 붙잡는다.이중 마지막 봄꽃이라 할 수 있는 철쭉은 온 세상을 진분홍으로 물들이며 상춘객을 유혹한다.선홍빛 흐드러지는 철쭉의 계절, 웅장한 기암절벽이 천혜의 비경을 자아내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산청 황매산에 올해도 어김없이 철쭉이 산상화원을 이뤘다.봄 향기 가득한 계절,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 산청 황매산으로 여행
안동을 대표하는 봄축제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가 5월 어린이날 관광주간 전국의 가족을 안동으로 초대한다. 테마파크형 축제를 콘셉트로 색동놀이, 연희난장, 안동놀이, 대동놀이 4개 테마 대표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지역 연계행사를 준비했다. 어린이날 관광주간 경상북도 안동으로 가면 온 가족 놀이천국을 경험할 수 있다.주간 대표프로그램인 K-PLAY 색동놀이는 기존 민속놀이 21개와 플레이 카드를 이용해 플레이메이트와 함께 즐기는 신개념 민속놀이 21개로 총 42개의 놀이가 준비됐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2~3시
청도군 화양읍 파랑새다리 인근 청도천변에 노란빛 유채꽃이 만발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부터 화양읍은 새마을3단체 회원들과 함께 청도천변 일원 약 1천200평 부지에 유채 씨앗을 파종했다.한동안 이상기후로 인해 생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시비·물주기 등 꽃 가꾸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인 결과 노란 물결의 유채꽃밭 조성에 성공했다.또한, 주변으로 파랑새다리와 더불어 2.5km 벚꽃길을 따라 꽃잔디와 연산홍 등의 꽃길도 조성해 봄의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이달 들어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홍매화, 왕벚이 차례대로 개화하며 활기찬 봄을 알리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시원한 바닷소리와 함께 봄을 만끽하는 3월의 왕벚나무 벚꽃길에서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 4월의 분홍빛 함박눈, 겹벚꽃 군락지까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벚꽃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특히, 4월 중순 겹벚꽃이 절정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되며, 하얀 조팝나무와 붉은 서부해당화도 만개해 고래문화마을을 방문하는 이에게 낭만적인 봄을 선사하고 있다.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남해대교 경관조명’이 지난달 23일 ‘꽃 피는 남해’ 축제에서 첫선을 보이며 많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낸 가운데, 남해군은 ‘남해대교 경관조명’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4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한다고 밝혔다.남해군은 이번 시범운영 기간 동안 조명 연출 기법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키는 한편, 관람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후 5월부터는 본격적인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남해대교 경관조명은 일몰 30분 후부터 작동되며 평일과 일요일에는 밤 10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우리나라 동쪽 끝 섬에 위치한 경북 울릉군의 가장 큰 부속 섬, 죽도에는 4월 초 현재 노란빛 유채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3,250㎡(984평)의 유채꽃 물결이 울릉도(島) 섬의 능선과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조합을 이루어 이색적인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군에서 이번에 추진한‘죽도 유채꽃 조성사업’은 2002년을 첫 시작으로 매년 시행하였으나 코로나 영향으로 중단하였다가 작년 가을에 유채 씨앗을 파종(면적: 3,250㎡)하여 성공리에 개화하였다.죽도는 울릉도의 부속 섬 44개 중 가장 큰 섬으로 대나무가 많아 죽(竹)도라고
경주시는 지난 2018년 10월 개원한 경주화랑마을이 청소년수련시설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시민을 위한 공간개방과 아름다운 경관유지를 위한 조경사업으로 꾸준히 방문객이 늘었다.특히 올해 초 포토존 및 야경 보강으로 주말에는 많은 시민들이 휴식하고 힐링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화랑마을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부터 시민 친화공간을 조성을 위해 곳곳에 벤치를 놓고, 포토존 및 야간 조명시설을 확충했다.화랑전시관 인근에 계단폭포를 조성해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소금강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새로운 휴
산청군은 ‘wellnessmate, 산청’1차 참가자를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인 ‘wellnessmate, 산청’은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추진된다.대상은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산청군은 신청자의 공개된 SNS 계정을 통해 산청군의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30팀(팀당 1~2명)을 우대해 선정할 계획이다.사업 선정자는 6월까지 직접 여행을 기획·진행해 산청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게 된다.산청군은 최소
양산의 대표 봄꽃 축제인 원동 매화축제 , 물금 벚꽃축제에 맞춰 양산시에서 진행한 ‘봄 시티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시티투어는 한국철도공사와 연계하여 KTX 물금역 정차를 알리고 양산 대표 봄꽃 축제 및 관광지를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 맞게 수도권을 포함한 대전, 대구 등 다양한 지역의 관광객들이 방문했고, 이번 시티투어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방문객들은 양산의 특산품인 원동 딸기 따기 체험을 시작으로 원동매화축제, 임경대를 둘러보며 봄의 시작을 느꼈으며, 올해부터 양산시 축제로 승격한 물금벚꽃축제를 비롯해 남부시장과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오는 5월 24일(금)부터 5월 26일(일)까지 금정산성 및 금정산성광장 일원에서 펼쳐질 2024 금정산성축제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올해 축제는 옛 선조들의 금정산성 축성이 오늘날 하나의 지역문화로 자리매김한 것과 같이 금정산성의 축성을 기리는 본 축제가 곧 하나의 문화라는 것을 뜻하여 ‘문화적 삶이 역사가 되는 금정’이라는 강령을 바탕으로 금정산성을 이루는 자연과 문화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하여 포스터를 제작했다.금정문화재단 이홍길 상임이사는 “금정산성의 4대문이 포스터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만큼
매년 봄이면 창녕 남지읍 낙동강 변에는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수줍게 꽃망울을 터트린 노란 유채꽃이 물감을 흩뿌린 듯 물결을 이루며, 낙동강의 아름다운 비경과 함께 천상의 화원을 이룬다. 창녕 남지 유채꽃 단지는 전국 단일면적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110만㎡(33만평)로 축구장 150개 크기에 달한다.경상남도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이자 창녕의 대표 축제인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쾌활, 명랑, 희망’이라는 유채꽃 꽃말처럼 생동감 넘치는 밝은 기운으로 매년 4월 중순이면 창녕군 남지읍 남지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벌써 19회째를 맞이하
경주 봄기운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가 3일 간 행사의 완성도를 높이며 지난 31일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1일 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행사장에 설치된 무인계측기를 통해 측정한 결과 총 14만1220명이 축제현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축제는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가득했다. 낮에는 버블쇼, 재즈, 서커스, 마임 등 관객들과 소통하는 거리예술 공연들이 30분 간격으로 곳곳에 펼쳐졌으며, 밤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벚꽃 라이트쇼’가 큰 호응을 얻었다.매일 밤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 음악이 어우러
최근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벚꽃 개화율이 50%밖에 못 미쳤지만 경남 의령 화양제 둑방 벚꽃을 보기 위해 지난 주말 많은 상춘객이 모였다.의령군은 올해 처음으로 소규모 마을 축제인 '화양제 장박마을 벚꽃 축제'를 열어 관광객을 맞이했다. 화양제는 의령군 명품100리 부자 설레길의 시작 지점으로 둑방을 따라 약 2km에 걸쳐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다.군은 오는 주말 벚꽃 만개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령군 주최하고 사)고령군관광협의회 주관하는 2024 고령 대가야축제는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주제로 오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지산동고분군 및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읍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1500년전 화려하고 번성했던 대가야를 넘어 역사가 기록되기 그 이전의 먼 옛날부터 고령을 지켜오던 문화를 재현한다.특히 올해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지산동 고분군을 직접적인 축제장으로 활용해 지산동 고분군의 웅장함을 담아내고, 쉼터나 대형 포토존 구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치유의 숲이라는 따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
관광자원화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남해대교 일원에서 지난 23∼24일 양일간 펼쳐진 ‘꽃 피는 남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꽃샘추위 영향으로 남해대교 주변의 봄꽃이 개화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벚꽃이 만개한 주말에 버금갈 만큼 많은 인파가 행사장을 찾아 남해대교 일대가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루었다. “흡사 관광객들로 넘치던 남해대교 전성기 시절을 보는 거 같다”는 호평도 심심찮게 들을 수 있었다.올해 ‘꽃피는 남해’ 행사에서는 시간대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오전에는 전국 어
경남 합천군 대병면(면장 이동렬)은 대병면청년회(회장 권해옥) 주관으로 회양관광단지일원에서 오는 29, 30일 이틀 간 17시부터 22시까지 ‘제1회 대병 별꽃야시장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회양관광단지는 합천호에 비치는 수많은 별빛과 거리에 아름답게 수놓은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환상적인 봄철 벚꽃명소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병 별꽃야시장 축제는 벚꽃명소인 대병면의 경관과 맛있는 먹거리 등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주요 행사는 ▲면 사회단체 및 음식점에서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매대와 플리마
경남 창녕군이 주최하고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9회 부곡온천축제가 이번 주말인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창녕 부곡온천 관광특구 일원에서 개최된다.군은 78℃ 국내 최고(最高) 수온인 부곡온천의 우수성 홍보와 다양한 공연 및 참여 행사 등으로 특색있는 축제를 개최, 부곡온천 관광특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부곡온천축제를 개최하고 있다.온천수의 뿌리인 덕암산 기슭에서 산신제를 지내며 시작하는 이번 온천축제는 칠선녀가 온천수를 끌어오는 취수제 퍼포먼스와 온천수 운송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어 자손만대에 이르도록 온천
김천시는 대한민국 야경이 아름다운 명소『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관광명소 연화지의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사진작가들의 벚꽃 작품과 입소문으로 전국적 명성을 얻은 연화지는 지난해 21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아와 김천시 관광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시는 연화지가『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돼 작년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 관공서에 접수된 각종 민원(▲교통, ▲안전사고, ▲청결, ▲편의시설) 사항을 개선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했다.특히, 올해는 많은 인파와 차
환상적인 50리 벚꽃터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제22회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함양군 백전면사무소 일원에서 열린다.백전면 문화체육회(회장 황원하)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름다운 50리 벚꽃길을 배경으로 각종 체험행사, 먹거리와 함께 벚꽃 전국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백전면 50리 벚꽃길은 수동면에서 백전면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30여 년 전 함양출신의 고(故) 박병헌 재일 거류민당 단장이 기증한 벚나무가 지금까지 보전 관리되어 시차를 두고 개화하며 봄이면 많은 관광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