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지품면 기사리 대둔산 둘레길에 해바라기 꽃이 활짝 폈다. 약 3천평 일대에 조성된 해바라기 밭이 최고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월말에서 8월초에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는 해바라기 꽃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가꿔 그 의미를 더한다. 주민들은 황폐한 야산 및 농경지를 개간해 올 봄 해바라기를 식재했는데 그 꽃망울이 여름을 맞아 터트리기 시작한 것이다.

김병택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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